from 황우석/서울대보고서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팀의 연구 기록에서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핵이식된 개체 발생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실험에서도 시험관에서 형성된 배반포는 정상 배반포에 비하여 건강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세포내괴의 세포 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당시 이루지 못했던 핵이식된 사람 난자로부터 배반포 단계로의 발생을 증명하였다는 점은 사실로서 인정된다. |








